41차 올재 클래식스 발간
41차 올재 클래식스 시리즈(185~188)가 출간됩니다.
《185.제감도설帝鑑圖說》《186.나의 투쟁 1 Mein Kampf》《187.나의 투쟁 2 Mein Kampf》《188.독일 국민에게 고함》입니다.
1월 21일(금) 오전 11시부터 인터넷 교보문고와 광화문 영업점에서 권당 2,900원에 구입 가능합니다.
(전국 교보문고 매장에서는 22일(토)부터 만나실 수 있습니다.)
장거정 張居正 저｜임동석 역｜ 185. 제감도설｜ 564쪽
▲ 명나라 때 완성된 중국의 세계문화유산 만리장성
《 帝鑑圖說 제감도설》은 황제가 거울로 삼아야 할 그림과 설명을 곁들인 책으로서, 황제가 읽어 천하 통치의 기본이자 만백성 통솔의 기강으로 삼도록 한 황실 교재다. 명明나라 때 장거정張居正이 당시 황태자였던 제13대 앙제 신종神宗을 교육하기 위해 3천 년 중국 역사의 350여 명이 넘는 제왕의 사례들 중 선례 81가지(상편), 악례 36가지(하편) 총 117가지 예화를 간추려 어린 황제의 눈높이에 맞춰 편찬했다. 본책은 원본에 의해 도회圖繪(그림)·원문原文(고문)· 직해直解(백화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거울에 마음을 비추어 볼 독자들 또한 스스로를 겸비함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지은이 I 장거정 張居正(1525~1582)
장거정은 명明나라 호광 湖廣 사람으로 자는 숙대叔大, 호는 태악太岳이다. 가정嘉靖에서 만력萬曆에 이르는 시기에 활약한 정치가로서 주로 신종神宗(주익균朱翊鈞 1563년~1620년) 만력 초기에 10년 가까이 정권을 당당하여 정치·군사·경제 방면의 폐정을 개혁하여 큰 업적을 남겼다. 그의 언론과 문장을 모은 《장태악집張太岳集》이 있으여, 이는 청淸 광서光緖 연간에 중간하면서 《장문충공전집張文忠公全集》으로 책 이름을 바꾸어 45권이 전하고 있다. 그 밖의 주요 저작으로는 《서경직해書經直解》와 《제감도설帝鑑圖設》이 널리 알러져 있다. 그의 전기는 《명사明史》(213)에 자세히 실려 있다. 만력 10년에 생을 마쳤으며 시호는 '문충文忠'이었다.
옮긴이 I 임동석 林東錫(1949년~
1949년 경북 영주染州 출생. 충북 단양에서 성장하였다. 경동고, 서울교대 졸업, 우전雨田 신호열辛鎬烈 선생에게 7년간 한학漢學을 배우고, 1983년 국립 대만사범대학교 국문연구소 대학원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건국대 중어중문학과 교수, 교무처장, 문과대 학장, 한국중어중문학회 회장, 중국어문학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건국대 명예교수이자 한어수평고시(HSK) 실시위원장이다. 저서로《조선 역학고朝鮮譯學考》 《중국학술개론中國學術槪論》 《중한대비어문론中韓對比語文論》 등이 있고, 학술 논문으로 〈한어쌍성첩운연구漢語雙聲疊韻硏究〉 외 60여 편이 있으며, 사서삼경과 제자백가를 비롯해 《춘추좌전》 《사기》 등 문사철文史哲을 아우르는 동양 고전 역주서 시리즈 220여 책을 펴내고 있다.
대체로 "보통 사람으로서도 선한 생각을 가지면 하늘이 반드시 그의 뜻을 따라 준다"라 했는데 하물며
임금은 하늘의 아들이다. 그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마다 하느님께서는 강림하여 살피는 것이니, 재앙을
상서로움으로 바꾸어 주는 것은 이치로 보아 필연적으로 그렇게 되는 것이리라.
아돌프 히틀러 저 I 황성모 역 I 186,187 나의 투쟁 1,2 I ➀424쪽, ➁368쪽
▲ 독일 바이에른 레흐 강 폭포와 란츠베르그 시가지
《 Mein Kampf 나의 투쟁 》은 20세기 초 독일의 정치가이자 독재자었던 아돌프 히틀러의 반反유대 및 인종주의 이념을 표방한 자서전으로 그가 완성한 유일한 책이며, 독일 국가 사회주의의 바이블이다. 히틀러는 뮌헨 반란 이후 란츠베르그 감옥에 투옥되어 있던 1924년 구술필기口述筆記를 시작하여 1925~1927년에 본책을 2권으로 간행했다. 독자 들은 《나의 투쟁》을 통해 비극적인 제2차 세계 대전의 원인을 보다 깊게 이해하고, 그에 따른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지은이 I 아돌프 히틀러 Adolf Hitler (1889~1945)
아돌프 히틀러는 오스트리아의 독일 국경 부근에 있는 브라우나우에서 출생했다. 그는 국가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의 지도자이자 나치 독일의 국가 수상이며, 독재자로 불린다. 징병제를 실시하여 군비를 확장하고 실업을 극복하여 당시 제1차 세계 대전에서 패전하여 피폐해진 독일 경제를 부흥시켰다. 이후 독일 민족 생존권 수립 정책을 주장하며 제2차 세계 대전을 일으켰고, 전쟁 중에 유대인 암살 정책을 실시하여 수많은 유대인을 학살했다. 하지만 결국 패전하였고, 1945년 4월 30일 베를린 함락 직전에 권총 자살했다. 그의 저서로는 유일하게 《나의 투쟁 Mein Kampf》이 있으며, 정확히는 히틀러가 구술하고, 그의 수하였던 루돌프 헤스가 받아썼다.
옮긴이 I 황성모 黃性模 (1926~1992)
황성모는 1949년 서울대 문리과대학 사회학과, 1954년 서울대 대학원 석사 과정 졸업. 1957년 독일 유학, 뮌헨·함부르크·뮌스터대학에서 사회학 전공, 1960년 뮌스터대학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문리과대학 강사,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 서울대 문리과 대학교수, 한국 사회학회 회장, 충남대 사회학과 교수, 한국 정신 문화 연구원 교수·대학원장·부원장, 인제대 교수를 역임했다. 초기에는 문화사회학, 사회 계급론 등 구미 사회학의 연구와 소개에 힘썼으며, 독일 유학에서 돌아온 뒤 근대화 문제 연구를 중심으로, 한국 사회학의 정립과 사회학 토착화에 힘을 기울였다. 저서로 《한국사회사론》(1984) 《지성과 근대화》(1988)가 있으며, 많은 역서, 논문 등이 있다.
나는 내가 사랑하는 것만을 위해서 투쟁한다.
나는 존경하는 자만을 사랑하고 적어도 알고 있는 것만을 존경한다.
요한 고틀리프 피히테 저 I 곽복록 역 I 188.독일 국민에게 고함 I 284쪽
▲ Kantor Riedel이 그린 람메나우에 있는 피히테의 집
《독일 국민에게 고함》은 1806년 나폴레옹과의 전쟁에서 패한 뒤 실의에 빠진 독일 국민에게 학자로서 토해 낸 피히테의 열변이 담긴 책이다. 그는 적군의 감시에도 불구하고 베를린 학술원에서 1807년 말부터 이듬해 1808년까지 강연을 계속했으며, 이를 통해 역사 철학에 입각한 인간적 자유 실현 의지에 따라 독일 국민에게 새로운 국민 교육을 실시하여 윤리적인 새 시대를 이룰 것을 주장했고, 이는 독일 국민의 분기奮起에 큰 힘이 되었다. 본 책에는 피히테의 대표 저서 중 《인간의 사명》도 포함되어 있다.
지은이 I 요한 고틀리프 피히테 Johann Gottlieb Fichte(1762~1814)
피히테는 독일 관념론을 대표하는 독일 철학자·사상가 중 한 명이다. 칸트의 관념론을 체계화하여 실천 이성에 중점을 두고 자아의 절대적 활동을 근본 원리로 내세워 사유와 행동의 일체화를 추구하는 것으로, 독일의 관념론을 칸트에서 헤겔까지 연결시켰다. 칸트 비판 철학의 계승자 또는 칸트로부터 헤겔로의 다리 역할을 한 현학자로 평가받는다. 예나 대학과 베를린 대학에서 강의했으며 프랑스와의 독일 해방 전쟁 중 노령에도 불구하고 종군을 지원했고, 부인 란 여사도 종군 간호사로 활약했다. 그러다가 부인에게서 장티푸스가 전염되어 1814년 1월 27일 세상을 떠났다.
옮긴이 | 곽복록 郭福祿(1922~2011)
곽복록은 한국 독문학 1세대, 1948년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독문학과 졸업, 미국 시카고대학 대학원 독문학과에서 수학,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 독문학 박사학위 취득, 서울·서강대학교 독문과 교수 역임, 한국독어독문학회 회장, 한국괴테학회 초대 회장을 지냈다. 저서로는 《한스 카로사의 작품에 있어서의 병태病態의 문제》 《알베르트 슈바이처》 《독일문학의 사상과 배경》 등이 있고, 역서로는 요한 볼프강 괴테의 《파우스트》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빌헬름 마이스터 편력시대·수업시대》 《친화력》 《헤르만과 도로테아》 《이탈리아 기행》 《괴테 시전집》 《괴테 인생론》, 요한 페터 에커만의 《괴테와의 대화》, 리하르트 프리덴탈의 《괴테 생애와 시대》 외 다수가 있다.
우리가 새로운 자아와 시대를 창조하기 위해 새로운 세계를 이룩해야 한다면, 이 새로운 세계에 대한 설명은
그대로 장차 도래할 시대에 대한 해설도 될 것입니다. 나는 지금 이러한 세계가 존재하리라는 것을 믿고 있습니다.
[올재 클래식스.pdf파일]
〈1.한글 논어〉〈2.국가〉〈3.정치학〉〈5.한글 맹자〉〈6.소크라테스의 변명 외〉〈7.유토피아〉〈9.한글 중용 대학〉〈10.팡세〉〈11.군주론〉〈14.채근담〉〈15.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16.천로역정〉 〈17.조선경국전〉〈20.꿈의 해석〉〈21.명심보감〉〈22. 서경〉〈23. 사회계약론〉〈24. 명상록〉〈25. 택리지〉〈26.열하일기 1〉〈27.열하일기 2〉 〈28.햄릿〉〈29.유혹자의 일기〉 〈30.에밀〉〈31.땅의 양식〉〈32.격몽요결〉〈33.훈민정음통사〉〈34.방법서설〉〈35.리바이어던〉〈36.역옹패설〉〈37.유리알 유희〉 〈38.국부론 1〉〈39.국부론 2〉〈40.도덕경〉〈41.마음〉 〈46.난중일기〉〈47.징비록〉〈48.쇄미록1〉〈49.쇄미록2〉〈51.열자〉〈52.바가바드기타〉〈53.젊은 베르테르의 슬픔〉〈54.산해경〉〈55.박물지〉〈62.대당서역기〉〈63.손자병법〉〈64.오자병법〉〈66.포화〉〈68.문심조룡〉〈69.시학·데 아니마〉〈70.주홍 글씨〉〈71.지봉유설 1〉〈72.지봉유설 2〉〈73.종의 기원〉〈74.비글호 항해기〉〈85.카라마조프 네 형제들1〉〈86.카라마조프 네 형제들2〉 '총 57권'
[현암 이을호 전서 27책]
1.다산경학사상 연구 2.다산역학 연구1 3.다산역학 연구2 4.다산의 생애와 사상 5.다산학 입문 6.다산학 각론 7.다산학 강의 8.다산학 제요 9.목민심서 10.한국 실학사상 연구 11.한사상 총론 12.한국철학사 총설 13.개신유학 각론 14.한극 중용대학 15.한글 논어 16.한글 맹자 17.논어고금주 연구 18.사상의학 원론19.의학론 20.생명론 21.한국문화의 인식 22.한국전통문화와 호남 23.국역 간양록 24.다산의 소론과 비평 25.현암 수상록 26.인간 이을호 27.현암 이을호 연구
원문: 올재 클래식스, 교보문고